식품업계기상도
삼양식품 ‘맑음’·오리온 ‘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과 손잡고 그린바이오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순천대는 지난 12일 대학본부 4층 중회의실에서 두 기관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강점과 자원을 연계해 교육·연구·현장실습을 아우르는 맞춤형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교육·연구 프로그램 공동 개발 ▲전문 인력 교류 및 현장실습 지원 ▲산학연 공동 연구와 기술 개발 ▲인재 발굴 및 취업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식품 안전과 기능성, 가공기술 연구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식품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첨단 농업기술 개발·보급과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남 농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병운 총장은 “그린바이오 산업은 미래 식량안보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핵심 분야”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과 국가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산업체·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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