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계동향
오리온·홈플러스, 노동자보다 ‘기업이 먼저’…CU의 ‘불닭 감성’과 교촌·오아시스의 실적 ‘상승’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인허가 처리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토지이용 인허가 통합심의위원회’를 운영한다.
통합심의위원회는 개별 법률에 따라 분산 운영되던 ▲도시계획위원회(2분과) ▲건축위원회 ▲경관위원회 ▲교통영향평가위원회를 하나의 통합심의체계로 일원화함으로써 사업자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인허가 처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민간사업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 한 해 필요한 위원회만 통합하여 운영함으로써 행정의 탄력성을 높이고 맞춤형 인허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문턱이 낮은 체계적인 행정서비스를 실현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건축사협회 및 관련 단체, 언론 매체 등을 통해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초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분석과 보완을 통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홍규 시장은 “토지이용 인허가 통합심의는 실질적인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제도”라며 “시민과 사업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은 물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