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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내과 이종민 과장. (사진 = 윌스기념병원 수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척추·관절·심뇌혈관·내과·외과 중심의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병원장·박춘근)이 내과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호흡기내과를 신설하고 의료진을 영입했다.

윌스기념병원은 8월부터 호흡기내과를 신설하고 폐, 기관지, 흉막 등 호흡과 관련된 부위에서 발생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폐결핵, 천식 등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보다 전문화한다.

이에 호흡기내과 이종민 과장(호흡기내과 전문의/의학박사)을 영입했다.

4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이 과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과 국군수도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에서 임상경험을 쌓았다.

대한내과학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등에서 법제윤리위원,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패혈증,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의 가이드라인이나 성인병원획득 폐렴 진료 및 항생제 사용 지침 등을 발간하는 데 참여했다.

이 과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기관지염, 천식, 폐섬유증, 폐렴, 기침, 호흡곤란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필요로하는 호흡기 질환에 대해 진단 및 검사, 치료하게 된다.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병원장은 “이종민 과장의 영입으로 내과 분야에 대한 한층 강화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세분화된 치료와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을 확보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윌스기념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서 신경외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 등 총 68명의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으며 건강증진센터와 소화기센터, 심혈관센터, 인공신장센터 그리고 중환자실 등의 분야에서 8명의 내과 전문의료진이 배치돼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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