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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창작뮤지컬 ‘홍련’ 31일 티켓오픈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07-30 20:34 KRX7
#안산문화재단 #홍련 #창작뮤지컬티켓오픈 #스테이지업 #우리뮤지컬의힘

‘ASAC 우리뮤지컬의 힘’ 시리즈의 11번째 작품으로 선정해 관객들에 선보여

NSP통신-창작뮤지컬 홍련 공연 모습. (사진 = 마틴엔터테인먼트)
창작뮤지컬 ‘홍련’ 공연 모습. (사진 = 마틴엔터테인먼트)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 대표 김태훈)이 2025년 하반기 기획공연으로 선보이는 창작뮤지컬 ‘홍련’이 31일 오전 11시 티켓오픈한다.

‘홍련’은 CJ문화재단의 창작뮤지컬 발굴·육성 프로젝트인 ‘스테이지업’을 통해 기획·개발된 작품으로 리딩 쇼케이스, K-뮤지컬 국제마켓 등 체계적인 단계를 거쳐 완성도를 높여갔다.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8개 부문 노미네이트, 객석 점유율 99.6%, 관객 평점 9.9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회차마다 전석 매진을 이어간 화제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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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과 시대를 아우르는 우리 뮤지컬의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ASAC 우리뮤지컬의 힘’ 시리즈의 11번째 작품으로 선정해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고전과 설화의 재해석, 창작뮤지컬의 감동이 깨어나다

창작뮤지컬 ‘홍련’은 한국 고전소설 ‘장화홍련전’의 둘째 딸 ‘홍련’과 설화 ‘바리데기’의 주인공 ‘바리공주’가 저승에서 사후 재판의 피고와 재판장으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가정폭력의 피해자’로 새롭게 해석된 두 여성의 서사를 통해 현대사회에 억눌린 약자의 목소리를 전하고 관객에게는 깊은 감정적 울림과 사회적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공공 공연장이 제안하는 우리 창작뮤지컬의 힘

NSP통신-창작뮤지컬 홍련 포스터. (이미지 = 안산문화재단)
창작뮤지컬 ‘홍련’ 포스터. (이미지 = 안산문화재단)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판타지와 전율을 느끼게 하는 무대연출이 특징으로 강렬한 락 사운드와 국악적인 음악이 절묘하게 결합되어 서양의 콘서트를 연상시키는 에너지와 동양의 씻김굿 같은 울림을 동시에 자아낸다.

화려한 조명과 영상, 밀도 높은 서사와 음악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창작 초연을 함께한 오리지널 캐스트와 최고의 창작진이 다시 뭉쳐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홍련’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개최되며 9월 5일까지 예매 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공연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기획한 ‘ASAC 우리뮤지컬의 힘’ 시리즈의 11번째 작품으로, 단순한 상연을 넘어 공공 공연장이 창작뮤지컬 생태계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검증된 작품보다는 새롭게 개발됐거나 실험적인 창작 뮤지컬에 기회를 줌으로써 지역 공연장으로서의 역할을 살리고 지역 관객과 창작자가 함께하는 구조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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