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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30일 외국적 선박들의 출입항이 잦은 포항 신항을 중심으로 ‘국경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근안)는 30일 외국적 선박들의 출입항이 잦은 포항 신항을 중심으로 ‘국경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동해안을 통해 밀수·마약류 밀반입과 같은 해상 국경범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실시됐다.

이날 포항해경은 유관기관인 포항해양수산청 신항사무소, 항만하역업체, 선박대리점 관계자와 함께 집중홍보를 시행했다.

특히 이번 국경범죄 예방 활동에서는 어깨띠와 각 종 홍보물을 활용해 일선 가까이에서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직접 소통하고 국경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알리며 밀항 밀입국 등 발생시 해양경찰로 신고를 당부했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 활동을 통해 해상을 통한 밀수, 밀입국, 마약류 반입 등 중대한 국경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여 국민들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포항해경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석현 기자(resistance5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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