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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보행자 중심 차 없는 거리 ‘호성안녕길’ 조성

NSP통신, 김해종 기자, 2025-07-11 17:5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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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시장 “주민에게 행복한 생활여가공간 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 최선”

NSP통신-11일 오전 10시 30분 최대호 안양시장이 새롭게 조성된 차 없는 거리 호성안녕길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 = 안양시)
11일 오전 10시 30분 최대호 안양시장이 새롭게 조성된 차 없는 거리 ‘호성안녕길’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 = 안양시)

(경기=NSP통신) 김해종 기자 =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성초교 일원 경수대로498번길 도로가 보행자 중심의 차 없는 거리 ‘호성안녕길’로 재탄생했다.

거리명도 주민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직접 결정했다.

안양시는 경수대로498번길과 호성초등학교 후문까지 약 460미터, 폭 8미터 구간을 기존 아스팔트 포장을 걷어내고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로, 주민들의 휴식공간 및 산책로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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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성안녕길은 그동안 호성초교 학생과 지역주민 등이 많이 오가던 곳으로 안전한 보행로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요청이 지속됐던 곳이다.

시는 지역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차 없는 거리를 조성했다. 특별조정교부금 11억원을 투입하고 지난해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달 완료했다.

NSP통신-11일 최대호 안양시장이 차 없는 거리 호성안녕길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양시)
11일 최대호 안양시장이 차 없는 거리 ‘호성안녕길’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양시)

보도블록과 판석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교목·관목·초화류 등을 식재한 화단을 조성했다. 또 벤치와 등나무 정자(퍼걸러), 조명시설을 새롭게 설치해 자연친화적인 휴식 공간, 안전한 생활여가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호성초교 학생들이 학교를 오가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바닥놀이도 마련했다.

최 시장은 11일 오전 10시 30분 호성안녕길을 방문해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고 주민 이용에 개선할 점은 없는지 살폈다.

최대호 시장은 “주민들의 숙원으로 조성한 호성안녕길이 주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여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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