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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 한동선 병원장이 지난 8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포스코인재창조원 주최 ‘포스코 퇴직자 부부를 위한 강연’을 펼쳤다. (사진 = 포항세명기독병원)

(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포항세명기독병원 한동선 병원장이 지난 8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포스코인재창조원 주최 ‘포스코 퇴직자 부부를 위한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130여 명의 포스코 퇴직자와 배우자가 참석했으며, ‘심장병의 예방과 관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한동선 병원장은 심장병의 주요 원인과 증상부터 예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심뇌혈관 질환의 골든타임과 초기 증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참석자들이 퇴직 이후에도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반드시 실천해야 할 예방 수칙을 짚어주며, 실천을 당부했다.

한동선 병원장은 “건강한 심장 관리를 위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관리와 비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심장병 예방은 개인을 넘어 가족과 사회, 국가 모두를 위한 일”이라며 적극적인 실천과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올해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돼 심뇌혈관 질환자에게 24시간 급성기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퇴원 환자 대상 지속 관리 프로그램과 지역의 심뇌혈관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 조석현 기자(resistance5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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