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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 시스템 재구축·운영

NSP통신, 강현희 기자, 2025-07-09 10:33 KRX7
#영암군 #대중교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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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강현희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군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재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BIS는 영암군에서 운행 중인 농어촌버스의 ▲실시간 위치 ▲도착 예정시간 ▲운행 노선 정보를 종합 제공하는 것으로 버스정류장 전광판이나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

시스템 재구축은 지난 2014년 도입된 BIS의 정확도를 높이고, 장애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사업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해 올해 7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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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버스정보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영암군은 올해 3월 모바일 웹사이트를 새로 개설해 시범운영을 마쳤다.

이달부터 정식 오픈한 이 웹사이트에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접속하면 실시간 버스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광역버스정보시스템’에 접속한 다음 ‘전라남도>영암군’을 차례로 선택하고 노선번호 또는 정류장 이름을 검색하면 버스 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재구축된 BIS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중교통정보 통합플랫폼과 연동돼 다른 지역 대중교통 정보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영암군은 이후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등 민간 앱과 연결해 실시간 버스정보 검색을 확장해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BIS 재구축과 함께 영암군은 버스정보단말기를 독천터미널, 세한대학교, 구 삼호터미널 3곳에 추가하고 비래마을과 학림마을에도 버스정보 확인 단말기를 새로 도입해 실시간 버스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영암군은 이번 BIS 재구축 외에도 △버스정류장 정비 △노선번호판 정비 △노선 개편 △친절 서비스 교육 등 교통 개선 사업을 병행하는 동시에 BIS 기능 고도화 및 연계 서비스 확대도 계획 중이다.

류미아 건설교통과장은 “BIS 재구축으로 영암군민에게 더 편리하고 똑똑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교통서비스 개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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