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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관내 대표필지 대상 토양검정사업 실시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7-07 11:38 KRX7
#광양시 #대표필지 #토양검정사업 #흙토람 #시비량

관내 농경지 토양환경 불균형 해소 및 과학적 시비 처방 기반 마련

NSP통신-토양분석 (사진 = 광양시청)
토양분석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오는 7월 말까지 옥룡면, 옥곡면, 진상면을 대상으로 ‘대표필지 토양검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논·밭·과수·시설 등 재배 유형을 고려해 매년 380점, 5년간 총 1900점의 대표필지를 선정한 뒤 토양을 채취·분석해 토양검정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광양시는 지난 2021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토양분석 항목은 pH(산도), EC(전기전도도), 유효인산, 유효규산, 석회소요량, 치환성 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이다. 분석 결과는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에 저장돼 지역별 농경지의 토양 비옥도 평가 및 관리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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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지금까지 대표필지 380점(논 185점, 밭 75점, 과수 120점) 중 307점(논 185점, 밭 56점, 과수 66점)의 시료 채취를 완료했으며 현재 토양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친환경농업 실천기술 보급과 농가의 적정 시비 지도를 위해 매년 약 3500점의 친환경 인증용 및 농업인 의뢰용 토양을 분석하고 있으며 분석 결과에 따라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해 농가의 효율적인 시비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김동훈 작물환경팀장은 “대표필지 토양검정사업을 통해 관내 농경지의 토양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겠다. 또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토양관리 교육을 통해 토양양분 함량에 따른 적정 시비량 조정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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