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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간부회의서 일산 테크노밸리·첨단산업 기반 마련에 총력 대응 주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7-02 17:02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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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테크노밸리는 2만 2000명의 고용 창출과 6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중요한 프로젝트다”

NSP통신-이동환 고양시장 (사진 = 고양시)
이동환 고양시장 (사진 = 고양시)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이 2일 백석별관 회의실에서 제1·2 부시장과 국·소장 등 고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간부회의에서 일산 테크노밸리 분양으로 첨단산업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회의에 앞서 인구소멸지수 빅데이터 분석에 대해 보고받은 이 시장은 “현재 고양시는 도시개발을 통해 인구감소를 상쇄했지만 일자리와 교육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도시 지속성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전략적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민간기업 유치하며 창업 생태계를 동시에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태양광, 풍력, 수소, SMR(소형모듈원전) 등 지자체 주도의 에너지 자급 정책을 구축해야한다”며 “스스로 생존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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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는 7월 대토용지 공급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 일산테크노밸리에 대해 이 시장은 “자족형 첨단산업도시 실현의 중심축인 일산테크노밸리는 2만 2000명의 고용창출과 6조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중요한 프로젝트다”며 “벤처촉진지구 지정,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른 각종 지원 정책들을 기업들이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롯데쇼핑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대해 이 시장은 “AI·로봇 기술을 접목한 2000억 원 규모의 스마트물류센터 건립을 롯데쇼핑에서 계획하고 있으며 청년 대상 AI 물류 기술 체험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AI 기술의 확산과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 시장은 “모든 부서는 민간 기업과의 협력 모델 발굴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시의 미래를 선도할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고양시 간부회의 모습 (사진 = 고양시)
고양시 간부회의 모습 (사진 = 고양시)

한편 이날 이 시장은 ▲보행자 자동신호기 및 자동 감지 시스템 ▲백석동 입체화 주차장 건립 ▲고양한강공원 캠핑장 조성 ▲재난관리기금 활용 구조물 보수보강 사업 등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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