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에 신용회복위원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여름 이불 50세트를 기부했다.
이와 함께 금융취약계층 50가구에 무상으로 채무 상담과 조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기부는 새희망힐링펀드를 활용해 금융 취약계층 대상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든든나눔사업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불 세트를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 신용회복지원자 50가구에 배분할 예정이다.
23일 시청에서 열린 기부 물품 전달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김용우 신용회복위원회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우 본부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수원시와 협력해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사업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신용·채무 문제로 인해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해 주신 신용회복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신용회복위원회 경기남부지역본부와 4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97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위원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교육에서 채무조정 상담 부분을 맡고 있다. 6월 25일 영통구청, 8월 26일 팔달구청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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