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가 문화관광해설사의 풍부한 해설을 들으며 광양을 자유롭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광양시티투어 ‘단체투어’를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단체투어는 광양시가 시티투어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운영하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참가 단체가 구성원의 특성과 취향에 맞춰 코스를 자유롭게 구성하고 단독으로 광양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광양시티투어 단체투어는 15명 이상(최대 39명), 관광지 4곳 이상, 관내 식사 1식 이상, 전체 일정 5시간 이상 체류 등의 지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투어를 희망하는 단체는 코스 및 소요 시간, 탑승자 등을 확정하고 투어 예정일 7일 전까지 담당자에게 신청 및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이용 요금은 일반 5000원, 군인․경로․학생 4000원, 장애인․미취학아동 3000원이며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다.
김미란 관광과장은 “2025년 광양시티투어는 수요자 중심의 투어를 지향점으로 삼아 단체투어, 광역코스 등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해 이용자의 선택권과 접근성을 높였다”며 “특히 단체투어는 구성원들이 원하는 관광지와 코스를 자유롭게 구성하고 단독으로 투어를 즐길 수 있어, 상호 간 유대를 강화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안기는 특별한 여행프로젝트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양시티투어 단체투어가 사시사철 관광객을 이끌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 구석구석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시티투어는 에코&아트 힐링투어(월~목), 야경투어(금·토), 단체투어 등의 관내코스와 ‘광양여행 가는 날’ 등의 광역코스가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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