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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MARS 2025 첫날 투자 상담 600억 돌파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5-06-19 12:19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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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제안 면밀히 검토해 향후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

NSP통신-정명근 화성시장이 휴모노이드 로봇 아메카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이 휴모노이드 로봇 아메카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화성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국내 최초로 지방정부가 주최한 AI 엑스포 ‘MARS 2025’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AI 기반 미래도시를 향한 비전을 담은 행사는 첫날에만 약 600억원 투자 상담 성과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개최한 MARS 2025 개막식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의지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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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최민희 국회 방통위원장, 권칠승·이준석·정동영·서영교·김종민·염태영·김성회·권향엽·김문수·박민규 국회의원,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형석 작곡가, 기조연설자 데니스 홍 UCLA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는 402호에서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약 30개사와 미국, 영국, 중국, 일본, 홍콩 등 6개국 12명의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한 ▲데모데이&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약 600억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MARS 2025’가 글로벌 AI 투자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을 입증했다.

데모데이에 참여한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화성특례시 지역내 스타트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인상 깊었다”며 “오늘 만난 스타트업들과는 AI 엑스포 이후에도 후속 미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317호에서 진행된 ▲제2회 화성데이터포럼에서는 수원대학교 ‘Nova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한양대학교 ‘아이디어뱅크팀’이 혁신상, 고려대학교 ‘화성부기팀’, 한국공학대학교 ‘G.A.M.’팀, 건국대학교 ‘Onestep X 19341’팀이 챌린지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진행된 ▲청년정책 발표회에서는 김주연(한백고) 학생이 쓰레기를 수거하는 기능이 있는 자율이동 CCTV 로봇 ‘코리요 클린가드’를, 김민서(성신여대) 학생이 AI 기반 청년 스마트팜 구축 방안을 제안해 큰 관심을 모았다. 두 발표자는 각각 싱가포르(5박 7일), 유럽 4개국(8박 10일) 연수를 통해 현장 경험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시는 청년들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행사장을 찾은 화성시민은 “화성이 AI 선도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는 걸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지방정부가 이렇게 큰 규모의 엑스포를 주최했다는 게 놀랍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바쁘신 가운데 MARS 2025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성특례시는 19일에도 AI가 바꿔갈 우리 삶의 모습을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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