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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성인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난타 재활 프로그램’을 지난 10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난타 연주를 활용한 음악 활동을 통해 성인 장애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활동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화요일은 햇빛마을주간보호센터, 수요일은 실로암 마을에서 주 1회씩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난타 활동을 통해 신체리듬을 익히고 음악에 맞춰 동작을 모방하는 훈련에 참여하며 집단 합주로 자신감과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
박혜정 도시보건과장은 “이번 난타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성인 장애인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 재활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난타 소리를 인지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 능력과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더욱 주체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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