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에 1년 365일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 운영된다.
군은 최근 장성읍 공립사임당예랑어린이집이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 공모사업’ 공립어린이집 부문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은 긴급한 돌봄을 필요로 하는 생후 6개월부터 7세 이하 영유아에게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간당 1000원을 내고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집에서 돌보는 아이도 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 주야간 모두 이용 가능하다.
오는 7월부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24시 돌봄어린이집 운영으로, 장성군이 꾸준히 확대해 온 영유아 돌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장성군은 이에 앞서 온 가족을 위한 종합복지시설 ‘가족행복센터’를 개관했다.
장난감도서관, 키즈카페, 공동육아나눔터를 비롯해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수의 복지기관이 들어서 있다.
국가철도공단 공모사업 선정으로 백양사역 키즈레일 어린이집,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된 것도 주요 성과다. 각각 오는 2026년, 2028년 완공할 예정이다.
서부권에는 돌봄교육 복합커뮤니티센터도 건립한다.
위치는 사창초교 인근이며, 현재 기본계획수립용역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김한종 군수는 “이번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 공모 선정이 보육 공백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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