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황대호 경기도의원(문화체육관광위 위원장)은 12일 진행된 대한축구협회(KFA) 소통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경기도 체육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황 의원은 축구와 체육계 발전을 위해 쓴소리를 이어가겠다고도 밝혔다.
황대호 위원장은 소통위원회 회의에서 “그동안 대한축구협회와 현장 사이의 소통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이번 소통위원 임명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협회에 알리라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축구계 발전을 위해 쓴소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회의장에서 황대호 위원장은 경기도와 대한축구협회 차원의 협업 증대를 제안했다.
황 위원장은 “지난 2019년 경기도교육청과 대한축구협회는 MOU를 맺고 2020년에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상생하는 ‘개방형 축구클럽’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며 “이미 경기도 차원에서도 체육진흥기금을 통한 시민프로축구단 지원 등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는 바 관련 협업을 증대해 축구를 넘어서 경기도 체육발전을 위해 협업이 증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초선 의원 시절, 경기도교육청과 대한축구협회 차원의 ‘G-스포츠클럽 업무협약’과 MOU 추진에 적극적인 역할을 했으며 ‘개방형 축구클럽’ 모델 개발에도 다양한 지원을 한 바 있다.
이외에도 소통위원회 회의에서 황대호 위원장은 경기도 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했다.
이날 대한축구협회 소통위원회에는 정몽규 회장, 이용수 부회장, 김승희 전무 등이 참석했으며 대한축구협회 소통위원회의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KFA 소통위원회는 4선에 성고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집행부 하에서 협회와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신설된 위원회이다.
해당 위원회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자 축구선수 출신 황대호 위원장이 위촉된 것에 대한 현장의 평은 매우 호의적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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