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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이웃이음돌봄 서비스’ 추진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5-06-09 11:0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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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관내 영구 및 국민임대아파트 14개 단지 주민 980명 대상 실시
월 1회 이웃돌보미 통한 간식 배달 및 안부 확인 서비스 제공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이달부터 돌봄이 필요한 공공임대아파트 거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웃이음돌봄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웃이음돌봄 서비스’는 사회적 고립으로 돌봄이 절실한 1인 가구 중 독거노인, 장애인, 중장년을 대상으로 이웃돌보미가 간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고독사 예방과 위기 상황 조기 발견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북구 관내 영구 및 국민임대아파트 14개 단지에 거주하는 돌봄취약계층 14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7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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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서비스 대상자 선정은 취약계층을 파악 및 관리 중인 동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의 추천을 통해 이뤄질 계획이다.

북구는 이웃돌보미를 구성해 매월 첫째 주 화·수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단지별로 제과제빵 꾸러미를 전달하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사업 과정에서 파악된 서비스 수요나 위기 상황은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히 연계하는 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비스 종료 후에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및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만족도 조사 결과는 다음 해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이웃 간 정서적 유대와 공동체 회복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을 통해 간식 꾸러미를 공급하는 등 취약계층 돌봄뿐 아니라 장애인 일자리 창출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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