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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센터장 홍종우, 이하 센터)가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 과정과 정서적 회복 지원을 위해 자살 유족 자조모임을 6월 마지막 주 토요일부터 운영한다.
자살 유족은 일반적인 사별과 달리 깊은 죄책감, 분노, 사회적 낙인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양성한 ‘동료지원활동가(자살 유족)’가 리더가 돼 자살 유족이 겪는 심리·사회적 어려움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고립감 완화 및 정서적 지지를 도모하고자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센터는 이번 자조모임 운영 뿐만 아니라 자살 유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애도상담 ▲자살 유족 치료비지원 ▲심리부검 연계 ▲정서회복 프로그램 등 유족의 일상복귀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더 나아가 오산시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홍종우 센터장은 “자조모임을 통해 유족들이 혼자가 아님을 느끼고 슬픔을 함께 나누며 건강하게 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살유족 자조모임 : 마음의 안부’는 오산시에 거주하는 자살 유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6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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