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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27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2025년 대구 산업특화 고용 거버넌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제1차 모빌리티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운영기관 대구상공회의소, 이하 ‘대구인자위’)는 지난 27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2025년 대구 산업특화 고용 거버넌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제1차 모빌리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고용둔화와 미래차 전환기 대응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자동차부품 기업, 유관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고용 거버넌스 구축 방향 및 지원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수출 감소 및 제조업 고용지표 하락 등 지역 산업 변화에 대한 진단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미국 통상정책 변화로 인한 대미 수출 위축, 지역 제조업 취업자 수 감소세 등 실질적 위협요인에 주목하고 기업 수요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대구인자위는 올해 하반기 기업 대상 실태조사 및 FGI를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중장기 산업-고용 정책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향후 정책연구와 제도 개선 건의로 구체화 될 예정이다.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의를 개최해 지역기업과 정책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연결되는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고용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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