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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백경희 중앙동장(오른쪽)과 우기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열무김치 기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26일 우기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직접 담근 열무김치 80통을 기탁하며 ‘해뜰나눔릴레이 제12호’ 주인공으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기탁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우 위원장이 직접 재배한 열무를 손수 절이고 버무려 만든 정성 가득한 김치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열무김치는 지역내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기제 위원장은 “김치를 담그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경희 중앙동장은 “항상 지역을 위한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는 우기제 위원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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