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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추영국 교수팀 연구 논문, ‘한빛사’ 논문으로 선정

NSP통신, 서희경 기자, 2025-05-27 18:1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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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약물 내성 극복 위한 유전자 규명, 치료 타깃 가능성 제시

NSP통신-원광대 추영국 교수 (사진 = 원광대학교)
원광대 추영국 교수 (사진 = 원광대학교)

(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보건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추영국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세계적 수준의 국제학술지 Journal of Biomedical Science에 게재되며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빛사’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룬 한국인 과학자들을 소개하는 권위 있는 플랫폼으로, SCI급 학술지 중 Impact Factor(IF) 10 이상, 5년 IF 10 이상 또는 분야별 상위 3% 이내의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경우에만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췌장암에서 BIRC2 발현 조절을 통한 CITED4의 발현 증가에 의한 젬시타빈 내성’을 주제로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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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연구로 진행된 이 연구는 췌장암의 주요 항암제인 젬시타빈에 내성을 가지는 원인을 밝히는 데 집중했으며, 연구팀은 젬시타빈에 민감한 췌장암 세포를 생쥐의 췌장에 이식해 실제 생체 내 약물 내성 모델을 구축하고 그 과정에서 내성 세포에서 발현이 증가한 유전자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췌장암에서 약물 내성의 유전적 원인을 규명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진단과 예후 예측, 더 나아가 치료 타깃 개발에서도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높인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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