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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5-05-13 18:18 KRX7
#포항시 #이강덕시장 #폭력예방 #간담회 #가정폭력

9개 기관 참여, 피해자 맞춤형 지원체계 개선 논의

NSP통신-포항시는 13일 포항생명의전화 부설 여성폭력통합상담소에서 폭력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포항시)
포항시는 13일 포항생명의전화 부설 여성폭력통합상담소에서 폭력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13일 포항생명의전화 부설 여성폭력통합상담소에서 폭력피해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폭력 유형이 증가함에 따라 피해자 보호와 효과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재 폭력 유형별로 총 6개소의 상담소, 3개소의 보호시설, 2개소의 긴급 피난처, 1개의 통합 서비스기관을 운영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은 자체적으로 ‘포항시상담소시설협의회’를 구성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세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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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경찰은 신고 접수 및 초기 대응과 수사를 담당하며 여성긴급전화를 통해 상담소·보호시설 등으로의 연계 절차가 신속히 이뤄진다.

각 상담소 및 보호시설에서는 상담과 교육은 물론, 의료·법률지원, 심리치료, 회복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해 피해자들이 신속하게 위기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항시를 비롯해 포항북부경찰서, 포항남부경찰서, 여성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 경북상담소시설협의회, 포항상담소시설협의회,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영덕·울진·영양 범죄피해자지원센터, 포항생명의전화 등 9개 기관이 참여해 폭력 발생 시 긴밀한 정보 공유와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피해자 지원체계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연학 여성가족과장은 “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행정의 역할은 물론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연계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시민 누구나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피해자 보호와 폭력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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