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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발생한 이천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소방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화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화재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소방재난본부장을 통해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
그는 “현재까지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대피한 물류센터 직원들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가용 가능한 특수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29분경 이천시 부발읍 수정리 83 소재 HYZ 물류센터 3층에서 불이 나 근무자 등 178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1층 기계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신고됐으며 초기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연소 확산 우려로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가 다시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이번 화재 진압에는 소방인력 60명과 펌프차 등 장비 64대, 무인파괴방수차 4대, 소방헬기 4대 등 특수장비가 총동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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