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 평생교육원 엑티브모델아카데미 시니어모델 1기와 2기 수강생들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5 파워풀대구 페스티벌’ 퍼레이드 경연 부문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파워풀대구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거리 퍼레이드 축제이자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5월 대표 행사다.
올해 축제는 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일, 11일 2일간 대구 도심 서성네거리에서 공평네거리까지 차량을 전면 통제한 가운데 열렸다. 대구 시민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팀들도 함께해 국제적인 축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번 퍼레이드에서 영진전문대학교 엑티브모델아카데미 소속 시니어모델 31명은 ‘태극기의 상징성과 아름다움’을 주제로 창의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전통 궁중한복을 태극 문양으로 재해석한 의상을 착용하고 사괘(四卦)를 꽃과 색으로 형상화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민들과 외국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자유롭고 활력 있는 행진은 ‘나라사랑, 대구사랑’의 메시지를 담아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했다.
엑티브모델아카데미팀은 퍼레이드 경연에 참여한 총 32개 팀 가운데 ‘2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시니어모델팀으로서는 유일하게 본상에 올라 더욱 큰 의미를 남겼다.
영진전문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선후배가 함께 호흡하며 오랜 시간 정성껏 준비한 결과가 좋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세대의 사회 참여와 문화 활동의 가능성을 넓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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