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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핫플 인기 여행지 급부상 연휴 관광객 북적 ‘활력’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5-05-09 09:19 KRX2
#목포시 #목포해상케이블카

목포해상케이블카, 랜드마크 한국관광100선 3연속 선정 등 견인차
“20만 방문”, “국내 여행지 검색 순위 2위” 민선 6기 옥동자
미디어 마케팅 등 주효 분석...“친절로 무장 새 경쟁력 배양” 요망

NSP통신-목포해상케이블카와 목포 도심 전경 (사진 = 윤시현 기자)
목포해상케이블카와 목포 도심 전경 (사진 =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5월 연휴기간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새로운 인기 여행지로 뜨겁게 부상해 동력에 관심이 향하고 있다.

연휴 기간에만 20만명 가량이 목포를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고, 목포해상케이블카에는 주말에 하루 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려 2019년 개장후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목포경기에 숨통을 트였다고 목포mbc가 보도했다.

연휴를 앞둔 지난달 28일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에서 30일부터 6일까지 연휴 기간중 전년 대비 검색량을 발표한 자료에서, 목포가 국내 여행지 검색 순위 top10에서 포항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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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연휴 기간 여행지와 식당 등 시내 곳곳이 여행 차량과 여행객들로 북적일 정도로 많은 여행객들의 줄이 눈에 띄었다.

특히 4일~6일새 시내 식당가에서는 차례를 기다리며 길게 늘어선 줄을 어렵지 않게 목격할 수 있었다.

관광 특수...호텔은 수개월 전에 동

NSP통신-수 많은 관광객이 찾은 목포 원도심과 북항권 일대 (사진 = 윤시현 기자)
수 많은 관광객이 찾은 목포 원도심과 북항권 일대 (사진 = 윤시현 기자)

호텔 객실은 수개월 전에 동이 났고, 잠자리를 마련하지 못한 관광객들은 타지역으로 옮기거나 되돌아가는 등 아까운 상황도 계속됐다는 숙박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처럼 목포시가 대표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원인으로 단연 목포해상케이블카가 꼽히고 있다.

민선 6기 산고를 이기도 출범한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목포해상케이블카.

지역색이 가득담긴 남도의 먹거리와 탁 트인 바다와 다도해의 장관과 시내를 감상할 수 있고, 바다와 산과 근대문화유산이 풍부한 도시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근대역사관과 근대문화거리는 한국 근대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독특한 건축양식을 감상하며 역사를 체험 할 수 있는 이색적인 즐길거리다.

사돈을 맞듯 친절로 영접과 환송을 생활화 새로운 경쟁력으로

NSP통신-목포대교와 서남권 도시지역 풍광 (사진 = 윤시현 기자)
목포대교와 서남권 도시지역 풍광 (사진 = 윤시현 기자)

목포 대한민국 대표 관광 도시로 급부상할 조짐은 올 초 예고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목포 근대역사관 1관과 2관 3곳을 선정하면서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2021년도부터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목포 대표 관광 명소로 우뚝 자리했다.

연휴 활기를 보인 관광에 대해 업계는 놀라움을 표현하며 신중한 전망과 대비책을 내놨다.

관광업계 전문가는 “연휴 동안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식당뿐아니라 숙박업소, 렌터카업체 등 모처럼 지역 경기가 활기 띤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며 “목포해상케이블카 등 우수한 관광자원이 먹거리와 역사 문화 해양과 어우러져 목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의 가능성을 확인시키는 기회였다”고 해석했다.

이어 “미디어마케팅 등으로 목포시의 관광상품을 전국에 알린 효과로 보인다”며 “관광도시의 위상을 굳건히 세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국민들의 눈이 모아진 만큼 목포시민들도 사돈을 맞듯 친절하게 대하고 영접과 환송을 생활화해 새로운 경쟁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목포 원도심 길벗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은 여행객이 후기가 눈에 띈다.

여행객은 “숙소 마련이 어려워 여행 포기하고 있다가 운좋게 예약해 깨끗하게 온가족이 만족스런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며 “관광지가 가까워 도보 여행이 편했고, 방문 전 중 후에 친절한 안내를 받아 편한 여행이 됐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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