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매출 범위기준 상향 개편…최대 1800억으로 상향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안광률 경기도의원은 29일 시흥시청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시흥시 간 ‘지역현안 정책발굴 정담회’에서 참석해 원도심 쇠퇴, 청년 정착 부진 등 지역의 고질적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하며 현장 밀착형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안 의원은 정담회에서 신천·대야·은행동 일대의 어두운 골목길을 ‘할렘가를 연상케 하는 수준’이라고 직설적으로 표현하며 “낙후된 조명과 열악한 환경이 범죄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주민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조도 개선 및 도시재생 예산의 집중 투입이 시급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신천동 로데오 거리 등 원도심 상권 침체 문제를 언급하며 “청년 유입이 필요한데, 현재의 정책은 진입단계만 건드릴 뿐 중장기적 관점은 빠져 있다”라며 창업부터 자립까지 단계별로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청소년 정책에 대해서도 안 의원은 “시흥이 아직은 청소년 복합문화 공간이 부족한 도시다. 단순한 여가가 아닌 학습·문화·상담이 융합된 청소년복합센터 확충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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