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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관련 심리상담소 운영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04-17 17:31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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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안정 되찾고 일상으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NSP통신-광명시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불안한 시민을 돌보기 위해 운영하는 심리상담소. (사진 = 광명시)
광명시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불안한 시민을 돌보기 위해 운영하는 심리상담소. (사진 =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심리적 불안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내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담소 운영은 재난 초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불안, 무기력, 혼란 등의 심리 반응으로부터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시는 사고 지역과 가까운 곳에 상담소를 설치했으며 현장 인근 주민들이 심리적 충격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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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소에서는 전문 상담을 받기 전 당장의 심리적 안정감과 지지를 제공하는 심리적응급처치(PFA, Psychological First Aid)를 시행한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감정 조절과 마음 이완에 도움을 준다. 상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 외에는 24시간 위기 상담 전화를 통해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고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라도 사고 소식으로 인해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사고로 불안을 느끼고 있는 모든 시민의 심리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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