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 대상인 ‘화양지구 비치콘도 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약 3750억 원, 지하 6층~지상 10층, 객실 274실 규모의 숙박시설 조성사업으로 현재 토목공사 단계에 있다. 작년 11월 착공해 오는 4월 29일 기공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우기시 지반 약화에 취약한 축대, 옹벽, 절개지를 중심으로 토사 유실 및 지반침하 여부, 안전시설 설치, 배수시설 정비 상태, 공사 자재 적치 관리 등, 재난취약 요소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꼼꼼히 살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앞으로도 화양지구를 포함한 관내 주요 개발사업장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는 단순 시설 점검을 넘어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직무별 안전보건교육 실태를 점검하였으며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근로자와 소통을 강화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선제적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관리 실천으로 재해 없는 사업장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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