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가 재단법인 여수음악제와 KBS교향악단과 제9회 여수음악제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9회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전라남도에 거주하며 응시 분야 악기를 2년 이상 배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청소년으로 5월 8일까지 모집한다.
분야는 △현악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와 △목관악기(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금관악기(호른, 트럼펫, 트롬본) △타악기 등 오케스트라 전 파트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8일 오후 6시까지다. 오디션은 10일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일 개별 통보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KBS교향악단 단원들로부터 개인레슨과 정기 합주 등 다양한 전문 음악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교육 과정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에게는 ‘제9회 여수음악제’ 폐막공연에서 KBS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10일 시장실에서 재단법인 여수음악제, KBS교향악단과 제9회 여수음악제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박용하 재단법인 여수음악제 이사장, 이승환 재단법인 KBS교향악단 사장,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여수음악제 음악학교’는 재단법인 여수음악제와 KBS교향악단이 공동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 시작 이래 전남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기 중심의 체계적인 음악 교육과 합주 경험을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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