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선후보 진출’ 김문수 “이재명 이미 독재자…막기 위해 어떤 세력과도 연대”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지는 장사들의 자존심 대결이 전남 보성군에서 뜨겁게 펼쳐지고 있다.
14일 열린 ‘제3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중원대 조호현 선수는 경남대 최성준 선수의 허리를 감아쥐고 중심을 무너뜨리는 화려한 뒤집기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또 다른 경기에서는 경남대 최성준 선수가 단국대 성민수 선수의 다리를 걸어 힘차게 모래판에 메치는 장면이 연출돼 장내를 열광시켰다.
단국대 박현우 선수와 경남대 김도현 선수의 대결에서는 양 선수가 낮은 자세로 서로의 허리를 감싸며 팔을 깊숙이 걸어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씨름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오는 17일까지 보성다향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는 ‘MBC SPORTS+’, 유튜브 채널 ‘대한씨름협회 - 더 씨름 LIVE’, ‘샅바TV’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전통 씨름의 멋과 흥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대회장을 찾아 함께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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