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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2회 서천블라썸축제 성료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4-14 10:59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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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청년단체 ‘발광’과 아리아리(광양셀러협동조합) 공동 주최
벚꽃 개화 늦어져 축제기간 한주 늦춰 진행

NSP통신-제2회 서천블라썸축제 (사진 = 아리아리광양셀러협동조합)
제2회 서천블라썸축제 (사진 = 아리아리광양셀러협동조합)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제2회 서천블라썸축제가 지난 5일~6일 양일간 서천변 잔디밭 일원에서 열려 블라썸공연, 감성피크닉 등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아리아리 광양셀러협동조합과 광양청년단체 ‘발광(발전하는 광양청년)’이 공동 주최한 행사이며 이상기온으로 벚꽃 개화가 늦어져 축제기간을 한주 늦춰 진행했다.

첫날인 지난 5일은 우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벚꽃을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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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둘째날인 지난 6일 역시 많은 인파로 서천변 잔디밭 일원이 들썩였다.

추억소환 블라썸 사진관, 감성 피크닉(돗자리 무료대여), 버블쇼&풍선 퍼포먼스, 블라썸 전통국악공연 등 공연프로그램과 ‘벚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벚꽃 타투 무료체험 외 다양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안 쓰는 종이가방을 기부하면 제로웨이스트 상품들로 교환해주는 친환경 프로그램 등도 1회에 이어 운영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블라썸 사진관에서는 일 선착순 200명에게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나들이 나온 가족, 친구들, 커플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추억을 만들며 즐거워했다. 해당 이벤트는 청년단체 ‘발광’ 회원들의 봉사로 이뤄져 나누는 기쁨을 더했다.

더불어 지역청년단체와 협업해 청년창업가의 Test-bed 홍보의 장과 골목상권에 있는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위한 블라썸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됐다.

용현미 아리아리 대표는 “제2회 행사는 더 풍성하게 하고자 애를 많이 썼지만 부족함이 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참여하는 셀러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축제를 준비한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시민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축제가 잘 정착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과 함께 즐긴다는 마음으로 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발굴해 내년 제3회 서천블라썸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행사를 진행한 광양청년단체 ‘발광’은 지난 2023년도 광양시 청년공동체활성화 사업으로
처음 조직돼 청년의날 프리마켓 행사를 기획했고 2024년에는 청년 소통 FESTA ‘나도 청년이다’ 를 열어 청년들의 소통에 관심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발광’은 현재, 다양한 분야의 회원 50여 명이 함께 하고 있으며 지역의 현안 문제을 청년의 관점에서 해결하며 올해 발대식도 준비하고 있다.

임규린 청년단체 ‘발광’ 대표는 “이번 제2회 서천블라썸축제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나누면서 청년들의 열정과 기획력이 지역 사회에 큰 활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지자체의 더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노력이 더 넓은 무대에서 꽃필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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