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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370억 투입해 교통안전시설 대폭 강화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4-14 09:28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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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보호·스마트 인프라 구축 등 4개 분야 26개 사업 추진

NSP통신-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정비-회전교차로 설치(담양군) (사진 = 전남도)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정비-회전교차로 설치(담양군) (사진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370억 원을 투입 교통안전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도는 올해 교통약자 보호, 보행자·운전자 안전시설 보강, 스마트 교통 인프라 구축 등 4개 분야에서 총 26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비중이 높은 고령층의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우선 노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사업에 100억 원을 들여 노인보호구역 19곳과 어린이 보호구역 103곳에 안전시설을 확충한다. 또 고령 운전자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선이탈 방지 장치 692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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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예산도 119억 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14개소에서 진행하고 마을 진입로 과속방지시설 54개소, 활주로형 횡단보도 10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교통안전 인프라에도 15억 원이 투입된다. 스마트 횡단보도 10개소와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13개소가 설치된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음성안내 장치로 보행자의 주의를 유도하고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은 인공지능이 보행자를 인식해 보행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해주는 시스템이다.

운전자의 교통안전 환경 개선도 적극 추진된다. 총 136억 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다발 지역 15곳을 정비하고 회전교차로 10개소, 과속단속카메라 81대, 시야 확보용 표지판 230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강영구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통해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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