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군산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2025 청년 활동 지원사업 아보동’ 참여팀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지역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모인 청년동아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보동은 ‘아주 보통의 동아리’의 줄임말로 거창한 계획이나 활동이 아니라도 군산 청년이면 누구나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집 분야는 ▲지역 홍보 ▲지역 상생과 에너지 신산업 관련 ▲이차전지 등 3개 분야이다.

다만, 단순 친목이나 취미, 종교·정치·영리 등의 목적으로 활동하거나 다른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경우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총 10개의 팀을 선정해 팀별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동아리들은 5월~10월까지 약 6개월간 ▲오리엔테이션 ▲팀 역량 강화교육 ▲만남의 날(네트워킹 데이) ▲청년축제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활동하게 된다.

또한 관련 행사에 참여해 소정의 과제를 수행하면 소정의 보상도 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군산인 청년(18~39세)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정기적인(월 1회 이상) 모임을 유지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오는 16일까지 청년뜰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와 활동계획서, 예산집행 계획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청년 활동 지원사업 ‘아보동’을 통해 청년이 주도하는 활발한 문화 교류가 이어지고, 군산 청년들의 정주 여건이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