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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그린바이오로 농촌 살린다”...유럽서 성공 모델 확인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4-07 16:59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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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유럽 선진 사례 통해 'E-바이오 순천' 비전 구체화

NSP통신-노관규 순천시장이 와게닝겐 대학교 관계자와 그린바이오 산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 순천시)
노관규 순천시장이 와게닝겐 대학교 관계자와 그린바이오 산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생태와 경제가 융합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돌아왔다. 시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7일간 프랑스, 덴마크, 네덜란드를 방문해 그린바이오와 도시재생의 세계적인 현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주요 방문지인 덴마크 ‘아그로 푸드파크’와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교’는 각각 농식품 산업 클러스터의 성공 사례로 순천시가 구상 중인 승주읍 일원의 그린바이오 전진기지 모델로 주목받았다.

‘아그로 푸드파크’는 1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매년 200여 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글로벌 식품 산업 허브이며 ‘와게닝겐 대학교’는 2600여 개 기업이 모인 푸드밸리 클러스터의 핵심 기관으로 농촌 재생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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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단은 현지 관계자들과 그린바이오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E-바이오 순천' 추진 시 공동연구와 노하우 공유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 마갈렌 바크 와게닝겐 대학 박사는 “순천시의 비전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노 시장은 “소멸 위기 농촌을 살리기 위해선 산업 선택과 양질의 일자리, 주민 소득 모델이 핵심임을 확인했다”며 “그린바이오는 생태가 경제를 이끈다는 순천 철학의 실현이자 농촌 재생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프랑스 록시땅 본사를 방문해 ‘지역 특화 작물 활용 + 관광 + 지역 상생’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확인하고 순천형 바이오 경제 생태계 구상에 확신을 더했다.

이와 함께 연수단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와 암스테르담의 도시재생 사례도 분석하며 순천 원도심을 물과 사람, 문화와 경제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방향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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