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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감도. (이미지 = 김포도공)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 김포도시관리공사(사장 이형록)가 지난달 31일 인하대학교에서 제출한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대학은 대학원·도서관·교육원 등 총 3개동 연면적 1만5874㎡ 규모로 구성되며 부속병원은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병원 시설은 외래 및 검사 시설, 중환자실 및 수술실, 입원 병동, 특화센터 등으로 구성되며 총 사업비는 8100억원 규모다.

공사는 사업계획의 현실성, 계획 이행 가능성, 행정절차 이행 요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특히 김포시민이 원하는 7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이 성공적으로 개원될 수 있도록 인하대와 협의를 통해 이견을 좁혀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 사업이 단순한 대학 및 병원 유치가 아닌 김포시 교육 및 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품격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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