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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서 경기 북부 대개발 순회 간담회 개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3-12 10:19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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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 간담회 (사진 = 경기도 북부청)
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 간담회 (사진 = 경기도 북부청)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경기도 북부청(오후석 행정 제2부지사)은 11일 파주시청에서 파주시의 2040 미래 발전 구상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경기도와 파주시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위한 소통을 위해 경기 북부 대개발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7월 포천시를 시작으로 의정부, 동두천, 양주, 연천, 가평에 이은 일곱 번째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김경일 파주시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이용욱 경기도의원과 60여 명의 파주시민이 함께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지난 1월 20일 ‘경기도 권역별 대개발 구상 지원 조례’ 제정으로 권역별 대개발 추진의 법적 기반이 마련돼 민간에서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며 “경기도는 도의회, 파주시와 함께 경기 북부 대개발의 꿈을 이뤄낼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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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정훈 경기연구원 박사는 발제를 통해 파주시의 현황을 분석하고 파주시가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미래발전 방향으로 ‘동북아 경제 관문, AI-디지털 산업 신성장 거점’을 비전으로 한 ‘파주시 발전 5대 전략 15개 과제’ 추진을 제시하며 의견을 공유했다.

경기도는 경기 북부 대개발 추진된 성과로 ▲북부 출퇴근 30분 시대를 연 GTX A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 개통, ▲대한민국 고속도로 역사상 5000㎞ 시대를 이어가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 개통 ▲지방도 예산 집중투자를 통한 3개 핵심 지방도 노선 조기 개통(문산-내포1, 문산-내포2, 적성-두일) ▲파주-양주-포천-남양주를 연결하는 경기 북부 1·5순환 고속화도로 추진 등 철도·도로 분야의 성과를 보고했다.

또 ▲파주시 신규 산단 물량 공급 ▲지정형 창업 혁신 공간 선정 및 미니 수소 도시 선정 ▲파주출판도시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캠프 그리브스 확대 개방과 DMZ-임진각-캠프 그리브스 연계 체류형 관광 활성화 ▲DMZ 오픈 페스티벌 개최 등 첨단산업 육성과 K콘텐츠 지원 성과도 있었다.

특히 경기도는 경기 북부 대개발 추진으로 2040년 파주시가 5개 분야에 있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KTX가 파주시까지 연장돼 파주에서 부산까지 반나절 이동이 가능해지고 1·5순환 고속화도로를 통해 북부 시·군간 이동시간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은 파주시가 경기 북부의 최첨단 의료와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며 ▲AI(인공지능)-디스플레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육성과 특구 지정은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성장을 위한 훌륭한 토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잘 보전된 생태환경과 DMZ는 ▲DMZ 관광 글로벌 명소화를 통해 평화 상징의 글로벌 랜드마크가 되고, 민통선·접경지 RE100을 통해 파주시가 ▲RE100·신에너지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도시로 자리 잡는 데 점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경기 북부 대개발 포럼을 개최해 대개발 아젠다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경기 북부 대개발 구상을 확정 발표해 기본계획에 반영·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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