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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경북형 RISE U-늘봄학교 협력대학 교수협의회 개최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02-27 19:5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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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대구가톨릭대 RISE U-늘봄사업단은 27일 본교 코이노니아홀에서 제1회 협력대학 교수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가톨릭대 RISE U-늘봄사업단은 27일 본교 코이노니아홀에서 ‘제1회 협력대학 교수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 대구가톨릭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RISE U-늘봄사업단은 27일 본교 코이노니아홀에서 ‘제1회 협력대학 교수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주관대학인 대구가톨릭대를 포함한 23개 협력대학의 책임교수들이 참석해 2025학년도 RISE U-늘봄학교 운영 방향과 주요 계획을 논의했다.

RISE U-늘봄사업은 경북 지역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가톨릭대를 중심으로 23개 대학이 협력해 진행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및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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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학년도 RISE U-늘봄학교 운영 방향 △대학 간 협력 방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 구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예산 운영 계획 등이 논의됐다. 또한 각 대학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지속가능한 늘봄학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천적 방안이 공유됐다.

2025년부터 운영될 RISE U-늘봄학교는 경상북도 내 492개 초등학교(분교 포함)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본 사업에는 대구가톨릭대를 포함한 23개 대학이 협력하며 대학 소속 강사 및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돌봄과 교육을 제공한다.

돌봄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주 1회, 2차시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학교 내 마련된 늘봄교실, 강당 및 특별실 등에서 교육을 받게 되며 창의적 학습 프로그램과 예체능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학습지원, 놀이 및 창의활동, 정서 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다. 강사와 대학생 봉사자들은 학습뿐만 아니라 정서 지원 역할도 수행하며 보다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돌봄 지원이 아니라 대학과 지역 사회가 협력하여 지역 내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력대학들은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증된 강사를 배치하며 지속적인 연구 및 평가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지역 사회와 연계된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단 주요 향후 일정으로는 △3월 연구지원 사업 공모 및 제출 △4월 프로그램 연구 개발 △늘봄강사 모집 △대학생 현장실습 참여자 모집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8월부터 본격적인 늘봄학교 운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성한기 총장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훌륭한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대구가톨릭대학은 늘봄학교를 필두로 저출생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여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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