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성남교육지원청과 미래교육협력지구 64개 사업 추진에 관한 서면 합의서를 교환했다.
지난 2023년 2월 체결한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 협약(~2026년 2월)’에 따른 부속 합의 절차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경기도교육감과 기초자치단체장이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으로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98억7400만원(교육청비 18억57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성남지역 156곳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교육사업을 편다.
해당 사업은 ▲드론, 로봇, 코딩 등 디지털 활용 교육 ▲사이버폭력·게임 과몰입 예방 등 디지털 안전교육 ▲사회정서 학습, 더 마음 돌봄 등 인성 교육 ▲학교 숲 탐방, 도시농업 체험 등 생태환경 교육 ▲공연 관람, 찾아가는 공연 등 문화예술 교육 ▲찾아가는 성남FC 축구교실·스포츠활동 등 체육 프로그램 ▲저출생 인식 개선 교육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캠프·자전거 안전교육 ▲초등3·4학년 의무 안전교육인 생존수영 ▲진로·진학 교육 등이다.
인성 교육에 중점을 둬 초중고교 40곳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더 마음 돌봄 인성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시 관계자는 “인성과 역량을 갖춘 성남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특색있고 창의적인 교육 지원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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