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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봉화군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동절기 공사 중지했던 각종 건설사업에 대해 오는 24일자로 공사 중지를 해제한다.
최근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큰 추위는 없는 것으로 기상청 장기 예보가 발표됨에 따라 동절기 공사 중지를 해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시공 중지 중이거나 금년에 추진 예정인 각종 도로·하천·소규모사업 등 군 관내 건설사업장이 일제히 재개된다.
군은 중지 중인 사업장이 일제히 재착공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내 절·성토 사면, 옹벽, 축대 등에 대해 해빙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물가 상승 등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사업은 예년보다 조기 발주하고 선금 및 기성금 지급 등으로 영세 건설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임병섭 건설교통과장은 “최근 온화한 날씨가 예측되어 동절기 공사중지를 해제함에 따라 각종 건설사업의 품질관리와 견실시공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지역의 우수한 인력·자재·장비를 적극 반영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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