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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2025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신청하세요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2-20 10:00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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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 지정돼 무료로 교육 지원...교제폭력 예방

NSP통신-전남여성가족재단 전경 (사진 =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여성가족재단 전경 (사진 =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원장 성혜란)이 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연중 실시해 성폭력, 디지털성범죄 등 다양한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나선다.

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전남폭력예방교육지원기관으로 지정돼 교육을 받은 도민이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무료로 교육을 지원해왔다.

특히 2025년부터는 ‘교제폭력’이 신규 교육 지원 분야로 신설되었으며 이에 따라 관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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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폭력 예방교육은 연인 또는 가까운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정서적, 경제적 폭력의 특성과 예방 방법을 다루며 특히 청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관계 형성 및 갈등 해결 방법을 교육해 보다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마을 안전문화 형성을 위한 지역 리더 대상 교육을 더욱 강화한다. 농어촌 지역의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뿐 아니라 어촌계장, 어촌지도자, 농어촌 지도자 등 마을 안전 지킴이를 세부적으로 발굴하고 신안군 등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확대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공공기관 종사자 등 폭력예방교육 의무 대상이 아닌 일반 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교육 신청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지정하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위촉한 강사 및 지역사회 교수 등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폭력의 특성과 대처방법 등을 알려준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재단은 농어산촌·도서 벽지 주민 등 교육이 필요한 대상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며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도민들이 자신과 주변을 지키는 힘을 키우고 지역사회 안전망의 중심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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