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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문화도시센터, ‘중마교역소 시민클럽’ , ‘일상문화아지트 동행상점’ 참가자 모집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5-02-19 14:02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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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마교역소 시민클럽 오는 3월 3일까지 신청 접수…5인 이상 시민 모임 대상
“단골 가게에서 누리는 일상 속 문화”, 영업 공간에서 시민 모임 및 소규모 문화 활동 지원

NSP통신-중마교역소 시민클럽 참가자 모집 포스터 (이미지 = 광양시청)
‘중마교역소 시민클럽’ 참가자 모집 포스터 (이미지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광양문화도시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18일부터 ‘중마교역소 시민클럽’ 참가자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마교역소 시민클럽’은 시민들의 취향을 반영한 일상문화활동 소모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올해도 시민의 자유롭고 자발적인 문화 동행과 교류를 지원할 방침이나, 참가자들의 활동 공간을 ‘중마교역소’로 지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마교역소 시민클럽’의 활동 무대가 될 중마교역소는 마동생태공원 내 위치한 문화공간으로 2023년 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기업들로부터 기증받은 중고컨테이너를 활용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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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산 협업으로 탄생한 이 공간은 지난해까지 전시 및 시민 대관 용도로 활용됐으며 센터는 올해부터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추가해 공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마교역소 시민클럽’은 취향을 기반으로 한 5인 이상의 시민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동행력, 문제 해결력, 활동의 구체성 등을 기준으로 상·하반기 각각 5개 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에는 소정의 회의비(팀별 5~7회분)를 지원한다.

‘중마교역소 시민클럽’ 참가 신청은 지난 18일~오는 3월 3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10일 최종 선정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광양에는 소규모 문화예술 모임을 원하는 시민들이 많다. 이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문화도시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광양문화도시센터 사업 중 시민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중마교역소 시민클럽’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일상문화아지트 동행상점 제3기 모집 포스터 (이미지 = 광양시청)
‘일상문화아지트 동행상점’ 제3기 모집 포스터 (이미지 = 광양시청)

광양시는 광양문화도시센터가 지난 18일부터 ‘일상문화아지트 동행상점(이하 동행상점)’ 제3기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행상점은 카페, 공방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업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자유로운 모임과 소규모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2023년 13개소, 2024년 10개소의 동행상점을 지정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해왔다. 동행상점으로 선정된 공간들은 소규모 공연, 원데이 클래스, 영상 자서전 제작, 퍼블릭 커핑 등 각 공간의 특성을 살린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2025년 3기 동행상점에서는 12개소를 신규 모집한다. 사업자등록이 돼 있으며 정상 영업 중인 광양시 소재 영업점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실사 및 대표자 인터뷰로 진행되며 시민 접근성, 공간 활용도, 도시문화 활성화 기여도, 운영자의 참여 의지 등이 주요 기준이 된다.

3기 동행상점으로 선정된 영업점에는 ‘동행상점’ 명패가 제공되며 자체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최대 8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또한 광양문화도시센터에서 제작·배포하는 ‘동행상점 맵(Map)’에 등재되며 홍보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동행상점 신청은 오는 3월 6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28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문화를 접하고 나눌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동행상점을 기획했다”며 “이 사업은 문화교역소와 함께 광양이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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