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7일 대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포항철길숲 미디어파사드 구축’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미디어파사드 콘텐츠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발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포항철길숲 미디어파사드 구축 용역은 포항철길숲 기억의숲 내에 위치한 벽천폭포와 광장 일원에 야간경관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해 포항시에서 지난 10월 착수한 용역이다.
시는 건물 외벽이나 광장 등에 다양하고 동적인 시각 콘텐츠를 전달하는 미디어 기술로 도시의 이미지와 브랜드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디어파사드를 포항 철길숲 기억의숲 일원에 구축함으로써 아름다운 야간경관과 혁신적인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새로운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날 지역구 의원인 손희권 도의원, 김형철, 박희정 시의원,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과 대이동장 외 관계 공무원, 용역사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재까지 진행된 과업 및 콘텐츠 추진 상황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특색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 완료하고 오는 4월 중 시연회를 열고 용역 추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포항철길숲 미디어파사드 구축으로 이용객들에게 아름다운 야간경관과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명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용역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운영과 관련해서도 시민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창작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축하고 언제나 찾아가고 싶은 그린웨이 포항철길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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