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8일 경산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에서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의 전산직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교육정보화 주요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의 3개년 교육정보화 추진계획을 안내하고 2025년 교육정보화 주요 정책과 사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디지털 혁신으로 글로벌 인재를 키우다!’라는 비전 아래 △디지털 교육 기반 완성 △데이터 기반 교육행정 서비스 확산 △제로트러스트 디지털 환경구현 등 3개 영역, 41개의 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2025년 교육정보화 사업에는 총 836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예산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사업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정보화정책심의위원회의 자문과 심의를 거쳐 높은 수준의 검증을 완료했다.
특히 디지털기기 보급과 통신인프라 개선을 통해 디지털 교육환경을 완성하고 교육지원청 중심의 인프라 전담 관리 인력 배치로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하며 교육행정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한 교육정책 지원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홍성중 미래교육정보과장은 “올해 교육정보화의 핵심 방향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에게 첨단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고 학교 현장을 밀착 지원하는 것”이라며 “경북형 디지털 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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