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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아동 음란물 유포자 등 무더기 검거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11-19 14: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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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해외 아동 음란물을 파일 공유프로그램에 공유한 유포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19일 부산 사하경찰서(서장 조성환)는 외국산 파일 공유프로그램으로 해외에서 제작된 아동음란물을 내려 받아 소지·배포하거나 웹하드 사이트 성인 게시판에 음란 동영상을 올린 강모(45)씨 등 120명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대부분은 10~50대의 대학생, 무직, 자영업자, 회사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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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부산에 사는 강씨는 지난 2011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외국산 파일 공유프로그램을 이용해 해외에서 제작된 아동음란물 660편(3테라바이트 용량)을 내려 받아 소지·배포했으나 경찰의 최신 디지털지문 추적기법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충남 아산에 사는 주부 김씨는 기저귀·분유값 등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올해 9월부터 이달 3일까지 웹하드 사이트에 성인 동영상 256편을 올려 다른 회원들이 내려 받도록 하는 방법으로 10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동음란물은 소지만 하고 있어도 처벌 받을 수 있다”며 “웹하드, P2P사이트, SNS 등을 통한 음란물 배포행위를 집중 단속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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