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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원광대학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창의공과대학 철도시스템공학부가 첨단 철도신호 실습실을 구축하고, 전문적인 실습교육에 나선다.

6일 원광대 철도시스템공학부에 따르면 국내 철도신호 시스템 전문기업인 유경제어(주)와 협력해 철도신호제어시스템, 선로전환기, 대형 계전기 등 약 2억원 규모의 설비를 교내 실습실에 구축했다.

실습실에 구축된 장비들은 철도신호기사 및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기시험에 필수적인 장비들로, 실습실 전면에 설치된 제어판은 실제 철도신호 시스템 작동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10세트 실습용 랙에는 대형무극선조계전기 14개, 대형자기유지계전기, 계전기랙 15개 등이 포함됐으며 NS-AM형 선로전환기는 현장과 동일한 방식의 실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철도시스템공학부 학부장 송문규 교수는 “첨단 실습실에서는 실제 현장과 동일한 사양의 장비를 활용한 전문적인 실습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며 철도신호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실무 적응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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