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강릉시민축구단이 2025 시즌 K3리그 우승을 목표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축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총 22일간 제주 서귀포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한층 더 강해진 전력과 조직력을 다지기 위해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강릉시민축구단이 내건 새로운 슬로건은 ‘새로운 시작, 끝없는 도전(New Beginning, Endless Challenge)’이다. 이는 단순한 슬로건을 넘어 2025 시즌 강릉시민축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정신력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기존의 틀을 넘어 새롭게 도약하고 우승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구호다.
이번 제주 전지훈련의 핵심 목표는 전술의 완성도 강화 및 경기력 극대화다. 감독과 코칭 스태프는 개막 전까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으며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을 병행하며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포항스틸러스, 천안FC, 연변FC 등 다수의 프로, 세미프로팀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경기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도근 감독은 “올 시즌 강릉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선수단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강릉시민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반드시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강한 각오를 다졌다.
최윤순 단장은 “강릉시민축구단의 2025 시즌은 이제 막 시작됐다. 시민분들의 응원과 지지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이번 시즌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우리의 목표는 단 하나, K3리그 우승! 강릉시민축구단은 끝없는 도전과 함께 강릉시민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최고의 시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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