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경상북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한 ‘2025 지정스포츠클럽 특화프로그램 및 전문선수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의 지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다연령·다계층 회원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에서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3년째다.
경상북도는 이번 공모에서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위한 특화프로그램 분야와 전문스포츠인 양성을 위한 전문선수반 분야에서 포항공공스포츠클럽 등 도내 5개 지정스포츠클럽이 선정됐다.
특화프로그램에 선정된 클럽은 포항공공스포츠클럽(복싱, 발레, 댄스스포츠 등), 안동시스포츠클럽(롤러, 배구, 줌바댄스), 명실상주스포츠클럽(수영, 볼링, 탁구), 의성진스포츠클럽(탁구)으로 도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지원은 물론 기초·비인기종목 활성화와 취약계층 스포츠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또한 전문선수반 분야에서는 포항영일만스포츠클럽(우슈), 안동시스포츠클럽(축구), 명실상주스포츠클럽(수영)이 선정되어 생활체육-학교체육-전문체육으로 이어지는 스포츠 선순환 구조의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스포츠클럽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스포츠 참여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경상북도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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