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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료원, 급성기 진료시설 준공식 개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5-02-04 19:19 KRX7
#군산의료원 #급성기 진료시설 #음압격리실 #응급의료센터 #감염병 전담병동

필수의료서비스 강화와 지역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 기대

NSP통신- (사진 = 군산의료원)
(사진 = 군산의료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4일 필수의료서비스 강화와 지역 공공보건의료 기반 확충을 목표로 추진된 급성기 진료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급성기 진료시설은 국·도비 총 4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9357㎡의 규모로 응급의료센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84병상), 수술실(5개), 중환자실, 감염병 분만수술실(1실), 감염병 전담병동(7병상) 등으로 구성됐다.

NSP통신- (사진 = 군산의료원)
(사진 = 군산의료원)

특히 응급의료센터에는 음압격리실과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첨단 지원시설이 갖춰져 감염 예방과 진료 효율성이 한층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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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감염 예방과 의료진·환자의 안전성을 고려한 설계 방식을 도입해 감염환자 이동을 위한 전용 엘리베이터도 설치하는 등 의료 환경을 개선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군산의료원이 지역 공공의료의 중심으로서 더욱 강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준필 의료원장은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필수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도 군산시민과 전북특별자치도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군산의료원이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의료원은 1922년 관립 군산자혜의원으로 개설된 이후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군산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신관 개관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공공보건의료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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