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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몽골 다르항올도의회 대표단과 접견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5-02-04 17:50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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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과의 협력사업 발굴 협의

NSP통신-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오른쪽)이 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회 대표 친선연맹 의회인 몽골 다르항올도의회 대표단과 접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의회)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오른쪽)이 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회 대표 친선연맹 의회인 몽골 다르항올도의회 대표단과 접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4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회의 대표 친선연맹 의회인 몽골 다르항올도의회 대표단을 접견했다.

대표단은 양즈마 알탕게렐(Yanjmaa Altangerel) 의장이 단장이며 의원 36명과 소속 공무원 6명 등 총 42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날 접견은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회 출범(2024년7월)과 제9대 다르항올도의회 신규 출범(‘2024년10월)에 따른 교류 방문으로, 다르항올도의회 소속 의원 대부분이 참석해 경기도에 대한 다르항올의 관심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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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서는 몽골 다르항올도 친선연맹인 윤태길 회장과 최만식 부회장, 임채호 의회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 의회는 그동안의 친선 교류 성과를 공유하며 불용소방차 양여 등과 같은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몽골과의 교류 확대와 지역사회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사업 발굴을 협의했다.

앞서 양 의회는 지난 2014년 3월 친선 관계 확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총 17회에 걸쳐 상호 방문하며 긴밀한 우정을 다져왔다. 지난 2023년에는 친선 교류 10주년을 맞아 양 기관의 우호협력 분야를 더욱 격상한 양해각서를 갱신하기도 했다.

특히 양 의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차례나 만나는 등 경기도의회 국제친선의원연맹 중 가장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진경 의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다르항올도의회 의원들이 경기도를 방문했다”며 “경기도와 경기도민에 대한 다르항올도의회의 애정과 관심의 깊이를 실감했다”고 감사와 환영을 표했다.

이어 김 의장은 “양 의회의 우정이 더욱 성숙한 발전의 단계로 나아가려면, 협력사업을 다변화하고 확장해야 한다”며 “양 지역의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지역사회에 실익을 안길 수 있는 성과를 발굴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과 대화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즈마 알탕게렐 의장은 “그동안 경기도의회의 따뜻한 협력으로 불용소방차, 구급차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았다”며 “다르항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특별한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다르항올에는 경기도와의 우정을 상징하는 공원 조성과 3급 병원 증축, 중앙부처 농업정책부 이전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 중”이라며 “경기도의회와의 오랜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양 도시의 교류 분야가 문화와 의료, 농업 등으로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몽골 다르항올도의회를 포함해 중국, 일본, 베트남, 호주 등 여러 국가 지방의회와 친선 교류 관계를 체결하고 다양한 국제 공공외교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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