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선 속초시장)이 2025 속초문화예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예술인·단체를 지원하는 문화예술단체지원사업·문화예술인(신진, 중견) 지원사업 ▲시민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생활예술지원사업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지역이나 기관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등 총 4개 사업으로 구분된다.
선정된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에는 지원 분야 및 구분별로 200만원 이내부터 800만원 이내까지 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
올해 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인·단체에 더욱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비 순위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매년 사업 포기 사례 발생으로 기회를 받지 못한 미 선정 단체에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이번 선정에서는 최대 예비 3순위까지 도입된다.
또한 지난 3년(2022~2024년) 이내에 속초문화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단체 또는 개인의 경우 자격 대상 확인을 위한 증빙자료를 면제하는 서류 간소화를 추진한다. 단 단체 또는 개인의 실적을 증빙할 수 있는 활동자료는 필수로 첨부해야 한다.
이번 사업의 자격요건은 지난해와 같이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제외한 3개 사업의 경우 공고일 기준 현재 속초시 관내에 소재한 예술단체 또는 생활예술단체여야 하며, 문화예술인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속초시에 거주한 문화예술인 이어야 한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영역의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문화예술계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하여 지원 방법 및 방향을 더욱 확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